[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음성읍 남신초등학교에서는 3~5학년 총 182명을 대상으로 16~20일까지 증평군 증평읍 증평실내수영장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

생존수영이란 깊은 물에 빠지거나 파도에 휩쓸려 갔을 때 구조대가 올때까지 물에 떠서 최소한의 에너지를 소비하며 버티는 수영법이다. 

수영 실기교육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존 수영교육과 수영 기능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안전교육 1시간, 수영실기 9시간 등 총 10시간 교육을 받는다. 

김민재 학생은 "어릴 적 물에 빠진 경험이 있어 물이 무서웠었는데 교육을 받고 나니 물이 무섭지 않고 친숙졌을 뿐 아니라 수영을 할 줄도 모르는데 물에 뜰 수 있어 신기하다"고 말했다. 

▲ 남신초 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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