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전국 산악마라톤 동호인들의 축제 ‘21회 금수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오는 22일 충북 제천시 청풍면 금수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오전 9시부터 전국 각지의 산악마라톤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해 금수산의 가을 풍경을 달린다.

해발 800m 내외의 능선과 완만한 산길로 이뤄진 금수산 코스는 청풍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인기다.

대회는 하프코스 25㎞, 단축코스 13㎞, 청풍호 자드락길 10㎞ 등 3종목으로 진행되며, 청풍랜드 만남의광장을 출발해 각 종목별로 금수산 일원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치러진다.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5만~40만 원), 특산품 등이 푸짐하게 주어진다.

이밖에 산림문화 목공예체험, 햄ㆍCQ 공개 운영, 야영 캠프장, 향토음식 코너 등 부대행사가 열리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관광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열린 금수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