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어제 22t 선적
내달 프랑스서 첫 선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지역에서 올해 생산된 다올찬쌀이 처음으로 유럽시장에 공략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음성군농협쌀조공법인은 19일 올해 생산된 음성 다올찬쌀 22t의 선적식을 열고 프랑스로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음성쌀 수출 선적식에는 이필용음성군수와 반채운 농협 음성군지부장을 비롯해 음성지역 7개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음성쌀 첫 수출을 축해했다.

다올찬 쌀과 설성진미로 포장된 음성쌀은 10kg, 4kg, 2kg 등으로 소포장돼 22일 부산항을 출발, 다음달 말에 프랑스에서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안성기 대표는 "쌀소비 부진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음성 다올찬 쌀이 프랑스 시장을 교두보로 유럽시장으로 진출, 음성쌀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필용 음성군수와 반채운 농협 음성군지부장을 비롯해 농협 조합장들이 음성쌀 첫 수출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