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바살협 올해 첫 개최
넷째兒 이상 20가구 참석

▲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가 첫 개최한 '다둥이가정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행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시의회 의장이 다둥이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다둥이가정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19일 오후 4시 청주S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가 처음 연 이번 행사에는 청주지역 내 네자녀 이상 다둥이가정 20가구를 비롯해 이승훈 청주시장, 류근윤 바르게살기운동 청주시협의회장 및 회원 등 16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그간 자녀양육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가족 간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사회교육연구소 김양희 강사의 '건강한 가정은 내가!'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가족사진 및 생활용품 전달식, 대회사, 축사, 다둥이 자녀의 우리가족 이야기 발표, 만찬 등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 모두에게 가족의 따뜻함과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주시는 출산장려금·양육지원금 지급, 맞춤형 보육시설 확충, 민간·가정 어린이집 부모부담 차액 보육료 지원 등 적극적인 출산장려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청주시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근윤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다둥이가정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100만 행복도시 청주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민들은 셋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 240만원, 양육지원금 900만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자녀 출생 신고시 주민센터에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통합신고서를 함께 제출하면 가정양육수당, 출산장려금, 양육지원금,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비 감면, 유축기 무료대여 등 7종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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