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행정혁신 성과

[내포=충청일보 고영호기자] 충남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지식기반 행정혁신을 추진한 공로로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대한민국 지식대상'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6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기관에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조직 구성원의 지식과 노하우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발굴, 조직 내 보편적 지식으로 공유해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킨 행정·민간 기관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응모했으며 △지식기반 업무 추진전략 △지식행정·경영 활동 △지식활동에 의한 성과창출 △4차 산업혁명 등 4개 분야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도는 이 대회에서 투명하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 실현(업무누수 Zero-정보공개 100%) 목표에 따라 정책포털 시스템과 직무편람 시스템, 공공기관 업무지원시스템, 인사정보 통합관리시스템, 통화이력관리시스템 등 IT 인프라 구축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이를 활용, 구성원들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재정정보공개시스템, 공공기관업무지원시스템을 운영해 도민이 도정의 지식과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의 지식기반 행정혁신 성과는 새로운 전자업무보고시스템 구축을 앞둔 대통령비서실에서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정도로 기술 수준과 활용도 면에서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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