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4차 산업혁명 NEW 수학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2017 대전수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수학체험전, 수학경진대회, 수학이벤트, All Day MATH 등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9회째인 수학체험전은 4차 산업혁명과 수학, 수학적 개념 및 원리라는 두 주제로 나눠 50개(초 13팀, 중 20팀, 고 17팀) 체험부스를 마련해 수학에 대한 친밀도와 흥미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학경진대회(21일)'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초, 중, 고 각 8팀이 수학적 원리를 이용해 미래학교 만들기, 미래 경기장 만들기, 미래도시 만들기 등의 주제로 수학 구조물을 제작하고, 대전컨벤션센터 1층 중앙 로비에 전시(22일)할 예정이다.

또 '수학이벤트' 행사로 생활 속 수학 사진전과 수학 시화전, 수학체험전 미리 보기, 응답하라 수학체험전 등의 전시 행사를 마련해 수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수학에 대한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끼고 수학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All Day MATH'에서는 수학 마술, 학생 수학동아리 탐구발표대회, 초등수학 클리닉, 수학교사들이 참여하는 수학 Talkafe를 운영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2017 대전수학축전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교육공동체가 다양한 수학적 체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즐거움과 유용성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수학으로 새로운 미래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기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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