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넘어서는 즐거운 축제 한마당

 

[보은=심연규 기자] 보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류인협)는 19일 동광초등학교 강당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장애학생들의 자신감과 협동심을 기르고 특수교육 관련자들의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약 80여명의 참가자들은 2팀으로 나뉘어 1부 작은 올림픽(큰 공 굴리기, 장애물 릴레이 등 9개 경기)과 2부 대동놀이(전래 놀이, 짝짓기 놀이 등 4개 경기)에 참여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특수교사, 특수교육 실무원, 학부모로 다양하게 구성된 참가자들은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즐거운 축제를 만들었다.

 이 날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즐거운 축제였다. 아이들이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하기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류인협 교육장은“이번 체육대회 내내 울려 퍼진 웃음소리와 밝은 미소.건강과 자신감을 기를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 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특수교육 담당교사 및 보조인력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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