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BM컬쳐스 제공)

<온라인충청일보>영화‘내게 남은 사랑을’의 배우 성지루가 자부심 있는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감독 진광교) 언론 시사회에는 진광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성지루, 전미선, 권소현, 양홍석, 이예원이 참석했다.

이날 성지루는 실제 자신은 어떤 아빠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나는 60년대 사람이라 아버지에 대해 엄했던 기억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좀 더 친구 같은 아빠가 되려고 많이 노력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식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가족의 입장에서 95점 정도의 아빠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내게 남은 사랑을’은 서로를 아끼지만 표현하는데 서툴렀던 가족들이 뒤늦게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한편 ‘내게 남은 사랑을’은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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