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박효신 7집 블럭 뮤직비디오 ‘뷰티풀 투모로우’가 상영 첫 주에만 2만6000여명의 관객을 모아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KOFIC)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뷰티풀 투모로우’는 상영 첫날인 26일부터 나흘 만에 2만 6천834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무대인사 행사를 통해 동원된 관객(2544명)를 제외하더라도 2만4000명이 넘는 관객들이 관람한 것이다.

‘뷰티풀 투모로우’는 대작들 사이에서도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영화진흥위원회(KOFIC) 기준, 첫 상영일인 26일(목)부터 주말 동안 총 47개 스크린에서 상영한 결과 ‘토르:라그나로크’, ‘범죄도시’, ‘지오스톰’, ‘대장 김창수’ 등 대작들 사이에서 당당히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첫 주말이 지나도 예매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30일(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 오전 실시간 예매율 기준, ‘뷰티풀 투모로우’는 ‘토르:라그나로크’(36.4%), ‘범죄도시’(11.9%)에 이어 4.9%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CGV 무비차트에서도 ‘뷰티풀 투모로우’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CGV 무비차트 TOP7 30일(월) 오전 기준, 예매율 2위(10.0%), 관람객 5위를 차지하며, 비영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무비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뷰티풀 투모로우’는 박효신의 7집 앨범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 수록 곡을 쿠바를 배경으로 한 영상과 함께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블럭 뮤직비디오로, 박효신이 음악적 소울메이트인 정재일과 함께 앨범을 완성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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