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옥천 초교에 강당 등 건립
충주 중산고 기숙사 리모델링

[충청일보 김홍민기자]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충주) 의원이 각각 33억원과 14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5일 박 의원에 따르면 영동군 이수초등학교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증축(24억원)과 옥천군 군남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9억원)을 위한 총 33억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확보됐다.

1991년 소규모로 지어져 학교행사와 체육활동에 부적합했던 이수초 다목적강당은 이번 특별교부금 예산을 통해 실내 체육교육과 지역의 각종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울러 1970년에 지어진 노후화된 급식시설도 이번 기회에 현대화돼 급식환경 개선과 안전성 확보가 가능해졌다.

옥천 군남초은 지역 학교 중 유일하게 다목적체육관이 없던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됐다.

앞서 이 의원은 "중산고 기숙사 리모델링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4억3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충주중산고 기숙사는 1996년 건축된 후 한 번도 리모델링이나 증축을 거치지 않으면서 충주지역 고등학교 기숙사 중에 가장 노후화된 상태지만 이번 교부금 확보로 시설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향후에도 충주지역 학교시설환경 개선이 더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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