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이장섭 정무부지사 취임

[충청일보 장병갑기자]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6일 취임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충북경제 4% 실현을 통해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소득 주도 성장과 동반 성장, 혁신 성장을 중심에 둔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부응하도록 충북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지사는 취임식 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 도의원들의 반발과 관련, "지난해 국회의장 비서실 비서관으로 임용될 당시 탈당해 현재 당적이 없다"며 특정 정파에 속해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제천고와 충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충북민주화운동협의회 상임위원을 시작으로 청주민주운동청년연합 사무국장, 통일시대국민회의 집행위원, 민주당충북도당 대변인,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교섭단체(민주당) 정책연구위원, 국회의장비서실 비서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산업정책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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