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평가·공모서 재정 인센티브 202억
'브랜드 대상' 등 관광분야 '최고 수확'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이 올해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알찬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중앙 기관과 충북도, 민간 등이 시행한 25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21개 중앙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억 56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관광분야는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 등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민선 6기 출발과 함께 체류형 관광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추진한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터널, 소백산자연휴양림은 모두 성공적 개장을 마쳤다.

이들 관광지는 지난 9월까지 관광객 713만여 명이 다녀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농업분야에서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귀농귀촌)과 국가대표브랜드(단양황토마늘), 최우수 강소농 육성 자치단체 등 다관왕에 올랐다.

또 정부혁신과 통합 방위, 건강 증진, 규제 개혁, 균형발전, 지방세, 물 관리, 지역사회 보장, 전통시장 소상공인, 고용 등 다양한 정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류한우 군수의 ‘신바람 리더십’도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과 도전한국인상, 지방자치행정대상 등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새 정부 역점 시책인 고용 창출과 일자리 발굴에서도 합격점을 받으며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관광1번지 단양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온달문화축제는 충북도로부터 3년 연속 우수축제로 지정됐다.

이밖에 전국단위 공모사업에도 강세를 보이며 지오컬쳐 조성사업 90억 원과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40억 원, 농어촌 새뜰마을사업 16억 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3만여 군민과 6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가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