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복지위

[충청일보 장병갑기자]충북도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충북도 위탁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됐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지난 10일 여성정책관 소관 주요사무 위탁기관(8개소) 및 여성정책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충북도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충북도 위탁기관(25개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됐으며, 첫 번째로 여성정책관 소관 8개 위탁기관에 대한 감사가 진행됐다.

윤은희 의원(자유한국당·비례)은 충북도 모유수유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음에도 현재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은 해당시설이 미설치된 상태라며 이에 대한 설치를 요구했다.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5선거구)은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에 대해 비정규직이 2년이 도래하기 전에 사직 처리하는 사항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양섭 의원(자유한국당, 진천군 제2선거구)은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에 대해서는 전화상담 뿐 아니라, 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상담도 고려할 사항임을 요구했다.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6선거구)은 위탁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에 대한 홍보물이 상당히 많은데 이를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등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주 위원장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위탁기관 행정사무는 지적 위주의 감사보다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을 청취하는 것에 주  목적이 있다"며 "이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수립을 통한 도민만족도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