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연탄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나사렛대 봉사단·재학생·교직원 가족 등이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가정에 연탄을 날라주고 있다.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나사렛대가 지역사회 곳곳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13일 나사렛에 따르면 봉사단과 재학생, 교직원 가족 등 40여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캠페인에 참가했다.

10년 넘게 사랑의 연탄 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나사렛대는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위치한 가정 2곳을 방문해 1000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또 봉사단 40여명은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위치한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충남 우리, 통일을 당겨라' 행사를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남하나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어려움을 격려하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숙현 학생(비서행정학과 4년)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연탄 한 장으로 조금이나마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캠페인에 지원했다"며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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