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018년도 예산안을 2조 533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2조 2600억원 보다 2732억원(12.1%) 늘어난 규모로 유아 및 초·중등교육 2조 3901억원, 평생·직업교육 38억원, 교육일반 1393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 증가폭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정부세수 증가와 어리이집 누리과정 예산의 전액 국고지원 등 정부지원액이 대거 늘었기 때문이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 1274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827억원, 기타이전수입 8억원, 자체수입 453억원, 기타 77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 중 보통교부금은 올해 본예산 대비 1645억원(9.1%) 증액된 1조 9811억원,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전입금은 유치원 누리과정 418억원은 교육세로, 어린이집 누리과정 789억원은 국고(일반회계 전입금)로 확보ㆍ교부돼 전년대비 2853억원 증액된 2조 1019억원이다.

또 국가시책 특별교부금은 규모가 조기 확정ㆍ통보된 76개 사업 220억원이며 국고보조금은 교육급여 34억원이다.

지자체 법정이전수입은 전년대비 146억원(6.5%) 증액된 2374억원, 비법정이전수입은 기초자치제 급식경비와 교육경비 등으로 31억원(1.1%) 증액된 452억원이다.

자체수입은 고등학교 입학금 폐지로 1억 5000만원 감소와 대여학자금부담금 정산분 42억원 증액된 453억원이고 지방채는 정부세수 증가에 따른 보통교부금 증가로 신규 발행계획이 없고 순세계잉여금은 2017년도 불용예상액 770억원 전액 계상한다.

세출예산은 유아및초중등교육 2조 3901억원, 평생·직업교육 38억원, 교육일반 1393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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