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청주 산성초등학교가 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구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다.

산성초는 지난 9일~12일까지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출전해 대구 범일초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대전 동화초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6대 5로 꺾어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안동강남초에 2대 0으로 안타깝게 패했다.

교육부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대표 17개 팀이 참가했다.

청주 산성초 축구부 선수들은 그동안 송용호·권윤철 교사의 지도로 열심히 훈련해 충북 대표로 출전, 당당히 3위를 기록했다.

정정희 산성초 교장은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적극적으로 계발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경기에 끝까지 집중을 하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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