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문백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14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진천군 문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4일 문백면사무소 광장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김치(10㎏들이) 60박스 담가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에 나눠줬다. 덕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 30여명도 이날 양암마을에서 김장(10kg들이) 35박스를 담아 경로당 35개소에 전달했다.

또 이월면적십자봉사회(16일), 진천군여성예비군(23일), 광혜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24일) 등에도 각각 김장을 담가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덕산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김장 김치(10㎏들이) 20박스를 담아 장애인과 조손 가정 등에 전달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회단체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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