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량 94만t → 150만t확대 풍부한 농업용수·담수 확보 수질개선·생태복원 등에 기여

 

[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정부의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2001년 첫 삽을 뜬지 16년만에 비룡저수지(사진) 준공식을 14일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박덕흠 국회의원, 농림수산식품부 김종훈 차관보, 이장섭 충북도정무부지사 , 김인수 충북도의회 부의장, 정상혁 보은군수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비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총사업비 961억원을 투입해 수혜면적 1284㏊(기설 749㏊, 신설 535㏊),저수량 824만㎥(기설 637만㎥, 신설 187만㎥)을 신설하고 저수용량을 당초 94만t에서 56만t 증가한 150만t의 저수지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풍부한 농업용수 공급과 담수능력을 확보, 앞으로 주변 농촌지역 소하천의 건천화 방지와 수질개선 및 수변생태복원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생태공원 조성 등 편의시설 구축사업을 추가로 추진함으로써 도시민 여가수요를 흡수하고, 도농 교류가 활성화돼 농어촌지역 발전은 물론 농어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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