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천만원 투입 42가정 반찬나눔
120가정 사랑의 안부전화까지

[서천=충청일보 방영덕기자] 한산면행정복지센터는 한산교회(담임목사 이준)와 연계하여 매주 목요일 주 1회씩 지역내 거동불편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 42가구에 대한 사랑의 반찬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산교회의 반찬나눔 예산은 연간 약 1천만원으로 반찬을 만들어 직접 배달까지 교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겁게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매주 15명의 봉사자가 독거노인 120가정의 안부전화로 복지안전망 구축은 물론 매년 5월이면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효 실천 경로잔치도 베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상재 반찬나눔 총괄팀장은 "봉사에 참여하는 일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며 "반찬을 전달할 때마다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더욱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다"말했다.

한편 한산면은 한산교회의 42가정 반찬배달뿐만 아니라 협의체와 후원회에서 35가정, 서천군노인복지관을 통해서 25가정 등 총 102가정에 대한 사랑의 반찬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취약계층 건강은 물론 안전까지 확인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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