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89억원 투입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탁구장·요가실 등 갖춰
북부권 저변 확대 기대

[당진=충청일보 최근석기자] 당진시는 14일 김홍장 시장과 이종윤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석문문화스포츠센터 운영에 돌입했다.

석문문화스포츠센터는 당진 시내권에 위치한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를 제외한 읍·면지역에 위치한 두 번째 문화스포츠센터다.

2년 5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석문문화스포스센터 건립공사에는 총89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당진시 석문면 대호만로 1543 일원에 대지 1만44㎡, 연면적 36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석문문화스포츠센터는 녹색건축 및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도 받을 만큼 친환경적인 건축물이기도 하다.

주요 시설로는 대강당과 컴퓨터실, 강의실, 요가실, 탁구장, 당구장, 체력증진실, 게이트볼장 등을 갖추고 있다.

석문문화스포츠센터 개관으로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당진종합복지타운, 당진문예의전당 등의 시설이 밀집한 시내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이 부족했던 당진 북부권 주민들의 문화?생활스포츠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당진 전체적으로도 송악문화스포츠센터도 오는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고, 당진 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도 이달 2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당진 지역의 교육과 문화, 스포츠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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