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 음성종합운동장 … 이봉주 등 참가

제3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 총 접수인원이 1만3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지난 22일 최종집계됐다.

2007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출생지인 음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대회는 지난 2회 때 1만1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풀·하프코스, 10㎞, 미니코스 등 전국대회규모와 마라톤 전 구간 꽃길조성 등 코스에도 만전을 기하고, 다양한 기념품과 풍성한 먹거리도 성공대회를 예감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주한외국 10개국 대사부부을 포함한 외국인 230여명도 참가해 국제대회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품바축제 기간(4월16∼19일)에 열리는 대회는 음성청결고추,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수박, 음성 인삼 등 음성군 특산물과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반기문 마라톤대회는 4월19일 오전 9시30분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며,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국민마라토너 이봉주와 유도 최민호 선수도 참석해 팬 사인회를 연다.

/음성=이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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