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무용협회, 내일 공연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 바비레따 공연 장면 예시 사진.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무용협회가 '2017 충북춤작가전-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를 오는 1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연다.

무용협회에 따르면 러시아에선 늦여름에서 초가을 무렵의 아름다운 다섯 번째 계절을 '바비레따'라고 한다.

이 날씨가 얼마나 화창하고 정열적으로 뜨거우며 화려한지, 오히려 진짜 여름보다 더 아름다우며 젊었을 때 보다 더 정열적이고 아름다운 중년 여성과 같다고 해 붙인 이름이다.

이렇게 러시아에선 중년 여성에게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라고 하면 비록 젊진 않지만 아주 화사하고 매력적인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최고의 극찬이라는 게 무용협회의 설명이다.

협회는 이번 공연에서 바비라떼 외에 올해 대전예총 신진예술가상 수상자인 이지연 무용단과 바뜨망 발레아카데미 원장인 김광범 무용단의 '시간 속의 기억', 'The Blue'도 선을 보인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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