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호그룹 임직원 200여명이 15일 청호나이스 제조본부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생활가전기업인 '청호그룹'이 충북 진천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와 ㈜마이크로필터, ㈜엠씨엠 등 청호그룹 임직원 200여명은 15일 청호나이스 제조본부(진천군 이월면)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회사에서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입한 전남 해남산 배추 2000포기와 양념 등으로 330박스의 김치를 마련했다.

직원들은 담근 김치를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차미원'과 재가장애인 100여세대, 이월면과 덕산면 저소득층 50가구 등에 직접 전달했다.

청호그룹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일곱 번째다.

이 대표는 "궂은 날씨 속에 임직원들과 함께 땀을 흘려 기쁘고 보람된다"며 "청호나이스는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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