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문화위 연철흠 의원

[충청일보 장병갑기자]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5일 360회 도의회 정례회 중 문화체육관광국 소관의 2017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최광옥 위원장(자유한국당, 청주시 제4선거구)은 청남대 운영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남대에 방문한 적이 없어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도 방문하지 않으면 기념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냐고 질의했다.

연철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9선거구)은 도민 등산교실 등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 시 장비 구입비 등이 지원되는데 보조금 지원 후 충북도 차원의 물품관리가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각종 민간단체  보조금이 정산·결산 결과가 정확히 반영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했다.

박봉순 의원(무소속, 청주시 제8선거구)은 문화예술산업과 소관 기관 중 하나인 충북문화재단의 인력운영과 관련해 충북도보다 2년이나 늦게 설립된 충남문화재단 인력이 충북 대비 2배라고 지적하며 정규직 전환 검토 및 인력충원 등 전반적인 인력운영방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한범 의원(무소속, 옥천군 제1선거구)은 도지사 공약사항 중 하나인 충북복합문화전시공연장 건립은 2014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으로 돼 있지만 2017년 현재까지도 예산확보 등 구체적 실적이 전무함에도 정상추진으로 구분하는 것은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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