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한반도 통일 해법 모색을 위한 '2017 원코리아 국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서원구)은 15일 “대한민국은 2차 대전 후 분단의 아픔과 동족상잔의 한국전쟁을 치르는 등 고비를 넘기며 경제규모 11위의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의 만남 행사 환영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은 동?서독의 통일에서 보듯이 한민족이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이룰 수 있으며 각 나라와 시민단체 등 국제적 연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어 오 의원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원코리아 국제포럼이 다양한 영역에서 개최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전제한 뒤 “이번 포럼이 전인류적인 북핵문제와 그 해결책으로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서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협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원코리아 국제포럼은 한반도 통일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의 노력과 시민사회 역할을 모색하는 국제적 차원에서 시민사회가 주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오 의원을 비롯해 이상민(대전 유성을)·박찬우(천안 갑)·이종걸·신상진·서영교 등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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