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동갑내기 방송인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내년 1월 결혼한다.

16일 류현진의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측은 "류현진 선수와 배현진 아나운서가 내년 1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합심하여 차근히 결혼을 진행하고 있다"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운동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년간 좋은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지난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양측은 "류현진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을 하는 것으로 전제로 열애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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