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이 오는 20일 영춘면과 어상천면을 시작으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을 매입에 들어간다.

군은 다음 달 8일까지 5개 읍ㆍ면에서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입 대상은 오대미와 운광미 등 2개 품종이며, 물량은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479t(40㎏ 기준 1만 1975포)이다.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통계청에서 조사한 10∼12월 전국 산지 쌀값에 의해 매입가격을 확정한 뒤 한꺼번에 지급한다.

또 공공비축미는 13~15%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고, 정부고시에 따른 40㎏, 800㎏ 규격 포대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김계현 농업행정팀장은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업인이 수분 함량과 중량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출하지도와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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