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군은 태양광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조례안은 군이 태양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 운영 및 기술개발, 태양광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비용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10명 이내의 태양광산업육성위원회를 설치해 계획 수립·시행, 태양광 산업 보급 및 확산 지원 사업을 심의·의결토록 했다.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이 우수한 단체나 개인, 태양광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설비·제품 개발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체를 포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굴뚝 없는 산업인 태양광 산업을 집중 육성해 군의 100년 먹을거리로 만들기 위해 전담 부서인 태양광특화사업단을를 신설했다. 9월에는 충북도와 함께 솔라 페스티벌을 열고 태양광 도시 선포식을 갖는 등 태양광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을 친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해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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