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두각을 나타낸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서산태안)이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됐다.

16일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된 성일종 의원은 국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장 목소리와 대안을 제시해 정책국감으로 이끌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문재인 정부 민생 공약의 허점들을 지적하며 주목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의 대표 복지정책인 치매국가책임제의 경우 간병비까지 포함한 연 20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약속해놓고 결국 월 5만4000원 지원에 그치는 허구성을 부각시켰다.

법적 절차를 무시한 채 졸속 추진하는 포퓰리즘적 아동수당 공약의 문제점에 대해 질타했고 보육계 대표를 국감 참고인으로 요청, 보육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어린이집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노력했다.

성 의원은 "현장 목소리를 정부에 그대로 전달하겠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고 입법 및 제도개선이라는 국회 역할을 다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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