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청와대가 19일 이철성 경찰청장 사의 표명설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청장의 정년이 내년 6월인 상황에서 청장교체를 고려할만한 특별한 인사 요인이 없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 청장 사임과 관련한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 입장을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수석은 이어 “이 청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통령 탄핵사태부터 대선 이후 지금까지 경찰 본연의 업무인 치안관리를 안정적으로 충실히 해왔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은 지난 18일 ‘이 청장이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 직전에 청와대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한던 바 있으나 이 청장은 경찰청 명의로 “사의 표명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