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서울역 출발 '에코레일 자전거 전용열차' 시범운영

[대전=충청일보 장중식기자] 코레일 오송관리역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충북 관광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의 MTB 동호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증평 MTB 자전거 전용열차'상품을 시범운영한다.  

이 상품은 충북지역 대표적인 MTB 코스인 '증평군 좌구산'을 자전거로 돌아보는 코스로 마련되었으며,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인 증평군,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오송관리역이 충북지역 대표 철도 관광상품 육성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여 개발하게 되었다.

이 상품에는 수도권 MTB 동호회원 19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상품 모집 초기부터 좌석이 조기에 매진되고 좌석을 구하지 못한 동호회원 상당수가 대기신청을 하는 등 MTB 동호회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주상화 역장은 "충북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증평 MTB코스 자전거 전용 특별열차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증평 MTB 코스와 열차를 연계한 상품을 정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증평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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