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심연규 기자]  보은소방서는 지난 17일 오전 2시 5분경 당진영덕고속도로 보은방향 수리티터널 부근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차량화재를 완벽진화 했다고 밝혔다.

  소유자 이씨(남,54세)가 화물차량을 운전하던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엔진룸을 확인한 바 운전석 하부에서 연기와 함께 불꽃이 발생하여 소방서에 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신속하게 대응하여 20분만에 완진했으며,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운전석 및 조수석으로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으로 화재를 진압에 주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현장 조사한 바, 엔진룸의 소실 정도가 심하고 엔진룸에서 차량 뒤편으로 연소 진행된 형태가 관찰되는 점으로 보아 엔진룸에서 최초 발화했으며, 엔진 과열로 인하여 발생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6천만원 가량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