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보건소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발달주기별 맞춤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Step Up!' 프로젝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Step Up!'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의 사회성과 독립심, 자존감을 강화하는 한편 우울 및 불안, 정체감 혼란으로 인한 방황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보건소는 지역내 어린이집 유아들과 청소년수련관 아동을 대상으로 무용치료를 실시해 아이들 자존감 및 집중력 향상을 도모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 △원예치료 △자살예방교육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멘토-멘티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생 중 정서행동 고위험군 학생들에게는 커피가루, 소금, 식빵 등 다양한 음식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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