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발전회(회장 구본영)와 천안시통합방위협의회는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잠수함사령부 내 유관순함 부대를 방문했다.

해군 창설 사상 최초로 여성의 이름으로 명명된 유관순함은 해군 최신예 잠수함으로 유관순 열사를 낳은 애국충절의 고장인 천안시와 지난 2015년 12월 29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부대소개 영상 시청과 유관순함, 잠수함역사관 견학을 실시하며 유관순함 승조원들을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본영 시장은 “지난 2015년 광복70주년 및 해군 창설 70주년, 유관순 열사 순국 95주기를 기념해 유관순 열사의 이름으로 함명을 제정하며 천안시의 위상을 높여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관순함은 지난 2017년 7월 11일 취역식과 함께 해군 전력화돼 시험 운전과 승조원 훈련 등을 거쳐 다음달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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