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전문가 30명 구성
3개 목표·9개 이행과제 선정
대응체계 구축… 경쟁력 강화

▲ 2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충북도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 위촉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동빈기자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도가 4차 산업혁명 대응에 나섰다.

충북도는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 추진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추진위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초지능화, 초연결화로 사회 전영역에 걸쳐 대변혁을 야기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전략과 과제 발굴 등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3대 목표와 9개 이행과제가 제시됐다.

3대 목표로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점산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성장동력 확보', 지능화된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 생활·행정 기반마련', 역기능 대응과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능정보화 생태계 조성' 등이다.

9개 이행과제는 지능형 바이오·의료 헬스 케어 등 '미래형 융복합 신산업 발굴 및 집중 육성', '제조분야 혁신 촉진', '4차 산업혁명 인식 확산', '융복합 지원 인프라 구축' 등 3대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전략들이다.

도 관계자는 "전문가 자문과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 등 지역내 거점기관과의 회의 등을 거쳐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응전략에서 제시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신성장 산업을 발굴하여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충북도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를 통해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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