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지상 2·지하 1층에
개방형 홀·전망 데크 등 조성
어린이·물·아동문학 테마관
인터렉티브 연출 3면 영상도

[대전=충청일보 장중식기자] K-water는 21일 오후 2시 충주댐에서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단장한 '충주댐 물문화관'을 개관한다.

충주댐 물문화관은 총면적 2067㎡의 지상 2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위한 개방형 홀과 세미나실, 수려한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데크,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항일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권태응 선생의 고향이자 남한강을 끼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어린이·물·아동문학 테마관'을 조성하고 물 관련 내용을 담은 다양한 아동문학을 담았다.

또한, 다목적 전시실에는 디지털 센서를 통해 관람객의 환호와 박수 소리에 따라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연출을 적용한 3면 영상이 전시되어 있다.

이밖에도 체험을 통해 충주댐의 역사와 기능, 각종 물 관련 상식, 인근 관광지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충주댐 물문화관이 지역주민의 친근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물을 주제로 한 개성 있는 문화체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충주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물 문화관 개관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에서 사진전과 시화전을 전시한다.

▲ 21일 개관하는 충주댐 물문화관의 내부 전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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