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정보통신팀장
청백봉사상 시상금 기부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청렴한 공직생활의 본보기가 돼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홍진행 충주시 정보통신팀장이 시상금 전액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충주시는 홍 팀장이 시상금 200만 원을 충주사랑ㆍ행복나눔사업에 써 달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백봉사상은 청렴하게 주민을 위해 헌신한 모범 공무원을 발굴해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주는 상이다.

홍 팀장은 공직 26년간 방송통신 분야 전문가로서 정보통신서비스 향상에 전념하고 청소년 선도봉사대와 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에 앞장섰다.

또 어린이재단 정기 후원과 홀몸노인 집수리 봉사, 소년소녀가장 후원 등 봉사와 선행으로 공직사회의 귀감이 돼왔다.

홍 팀장은 “이번 수상은 충주를 위해 더 좋은 일을 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수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와 시정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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