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관제센터 운영
관제요원·경찰 등 상주
범죄·사고 예방 효과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809대의 CCTV 화면이 실시간으로 돌아가며 충북 음성군 전역을 지키고 있는 음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이 부족할 정도이다.

2014년 4월 개소식 이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 음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4조 2교대로 16명의 관제요원과 경찰 2명, 공무원 1명이 상주하면서 음성군민을 지키고 있다.

군은 CCTV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을 범죄·사고 예방, 환경 보호에 두고 오인신고가 증가하더라도 관제요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확인을 강조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음성군청 지하에 224.62㎡(68평) 규모로 통합관제실, 기계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범죄취약지, 어린이보호, 도시공원 및 놀이터, 시설물관리, 주정차단속, 불법쓰레기단속, 재난상황감시, 산불감시 등에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경찰에 CCTV 영상을 제공한 경우가 60건 정도가 됐다"며 "주로 교통사고, 절도, 실종, 폭행 등 사건의 범인을 찾거나 노인 실종의 경우 수색범위를 좁히는데 활용되고 있다"며 범죄 및 사고 예방의 효과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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