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제로 원스톱 서비스 실현
후견인제로 복합민원 내실화
취약계층 전용 창구 운영 등
1분기 평가결과 충북 1위 차지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민원인에게 다가가는 민원행정 펼쳐 군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민원인을 위한 편의시책 발굴 및 운영 △군민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민원품질관리 △친절도 향상을 위한 민원공무원 혁신 등에 노력을 기울였다.

운영 중인 주요 편의시책은 △민원 원스톱 서비스 실현을 위한 '민원담당공무원 호출제' △복합민원처리 내실화를 위한 '민원후견인제' △지연민원을 없애기 위한 '민원사무처리 예고제' △장애인·노약자·임산부를 위한 '취약계층 전용 창구 운영' 등이다.

군은 이와 같은 시책운영과 군민들을 위한 담당자들의 노력으로 올해 1분기 민원처리 스피드 지수 평가결과 충북도내 군 단위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민원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이를 위해 △주민의 소리함 운영 △고객만족도 조사 △민원품질 평가엽서 및 안내문 발송 등을 시행했다.

군민들 의견을 수렴한 결과 충북 군 단위 최초로 민원안내책자를 발간해 배치하여 시각장애인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군은 민원공무원들의 자기혁신에도 최선을 다했다.

먼저 민원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도 자기진단과 공직자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직자 친절 및 힐링교육, 전화 친절도 향상, 고객응대 교육 실시했다. 또한 친절 3F(Friendly, Fresh, Fun) 다짐의 날과 감동소통 BMW(Body-Mood-Word) 추진으로 공무원 스스로가 친절에 대해 쇄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내년에는 친절 3F 다짐의 날을 친절 FOB(First, Only, Best) 다짐의 날로 강화해 민원인을 최고로 대하는 섬김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은 다양한 민원분야에서 호평을 받고 있지만 특히 여권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군은 여권을 발급하려는 민원인을 위해 △야간데이(매주 화요일 오후 6시~8시) △토요발급(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군이 요금을 부담하는 등기우편배송서비스 △대서 서비스 △수령 안내 및 문자서비스 △홍보물 배부(구급파우치)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원스톱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노년층이 직접 작성하기 힘든 신청서를 대신 작성해주는 대서 서비스 운영은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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