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건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4대를 잇따라 추돌한 뒤 출동한 경찰관까지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5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만취 상태로 주차를 하다 차량 4대를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교통사고 처리를 하는 경찰관의 뺨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55%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