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충북도는 2017년도 쌀소득보전·밭농업·조건불리지역 직불제(이하 직불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해당 시·군을 통해 오는 12월말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

올 직불금은 11만2080농가, 7만6841ha에 모두 593억 원이 지급된다.

이는 지난해(572억 원) 비해 21억 원(3.7%)이 증가된 금액이며, 자격요건이 검증된 신청 농업인 계좌에 오는 12월 31일까지 입금된다.

사업별로 보면 쌀 직불금은 5만4667농가, 4만4383ha에 438억 원이고, 밭 직불금은 4만9387농가, 2만7166ha에 125억 원,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8026농가, 5292ha에 30억 원이다.

 '쌀소득보전직불금'은 3개년 동안 논농업으로 이용된 농지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ha당 평균 100만 원을 지급하여 농가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밭 직불금'은 밭작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 도모와 주요 밭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위하여 밭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ha당 평균 45만 원(진흥 57.5, 비진흥 43.2)을 지원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의 소득보전과 지역 활성화 도모를 위해 ha당 55만원씩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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