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내달부터 판매 시작

▲ 롯데주류 모델들이 중국 수출길에 오른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 제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롯데주류의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롯데주류는 지난 10일 피츠 첫 중국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적된 제품은 355㎖와 500㎖ 등 캔 2종류로 8만캔 규모다.

피츠 캔 제품은 다음 달 초부터 중국 상해 지역을 시작으로 현지 판매에 들어가게 된다.

롯데주류는 상해의 마트와 주류 전문매장, 주점 등에서 피츠를 판매하고 시음회를 여는 등 적극적 마케팅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여 점차 판매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에 이어 다음 달 홍콩과 호주에도 21만 캔 수출을 준비 중이며, 동남아와 미주 지역까지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피츠 수퍼클리어가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점차 수출 지역을 늘려 클라우드와 함께 국산 맥주의 우수성을 알려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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