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은 2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7년도 우수 지역특구 포상 및 성과 교류회 에서 '충북 태양광산업특구'가 최우수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는 장려상인 중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구운영성과 평가는 우수 특구에 대해 포상 등 성과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진특구는 계획변경 등 활성화 계획 등을 통해 특구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우수특구는 전국 170개 지역특구의 2016년도 특구운영 성과를 평가해 13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충북 태양광산업특구'와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 2곳이 뽑혔다. 

특히 충북도는 민선 5기 2010년부터 '생명과 태양의 땅'의 기치를 내걸고 청주, 충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 6개 시군에 걸쳐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R&D 클러스터 구축 및 한화큐셀 유치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성녹영 충북청장은 "충북중기청과 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가 나타난 것" 이라며 "충북지역 특구가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과 같은 지역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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