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 기자] 배우 공형진이 자신의 평창동 자택과 논현동 빌라가 법원경매로 나온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공형진은 22일 "내가 살고 있는 평창동 집은 경매가 취소됐다. 채무가 일부 있었으나 지난 20일 이를 모두 변제하고 경매 취하를 해 경매가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논현동 빌라는 내 집이 아니라 장모님의 집"이라며 "장모님은 내가 모시고 산 지 5년째이며 논현동 빌라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빈집이다. 처가 쪽 채무로 그 집에 대한 매각을 진행하던 중 경매가 이달 초 시작된 게 맞지만 내 집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거액의 세금 체납 관련 보도에 대해 "종로 세무서에 지난 8월 세금을 다 냈고 남은 세금도 성실히 분납중"이라고 말했다.

공형진은 "제대로 확인도 안한 채 보도를 해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며 "아무리 알려져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해 나를 악덕 채무자로 만들었다"며 허위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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