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공무원·업체종사자 등
내년부터 조정경기장서 운영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난 21일 ‘체험관광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민관 합동토론회’를 열어 센터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25개 관련업체 종사자와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역할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관광 관련업체가 현장에서 느끼는 운영상 애로사항과 여행객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숙박ㆍ음식, 분야별 협력체 구성 등을 논의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 1층에 체험관광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관광정보를 종합ㆍ체계화하고 충주의 대표 관광프로그램 발굴, 여행상품 홍보ㆍ마케팅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전문 관광인력 육성, 관광사업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코칭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센터 직원 채용도 공고했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체험관광센터가 충주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가 '체험관광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민관 합동토론회'를 열어 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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