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제천시와 군산시 농업인 학습단체들이 상호 교류를 위한 손을 맞잡았다.

제천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등 회원 80여 명은 지난 21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이 지역 단체들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농촌지도자회 제천시연합회는 농촌지도자회 군산시연합회와, 생활개선회 제천시연합회는 생활개선회 군산시연합회와, 제천시 4-H연합회는 군산시 4-H연합회와 각각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들 단체는 전문 선도농업인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와 농특산물 교류 활성화 등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약초ㆍ사과 등 제천 특산품과 보리ㆍ볏짚 등 군산시 생산품을 서로 소개하고 판매를 알선해 농업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군산시 단체들과 자매결연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상호 협력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천시와 군산시 농업인 학습단체들이 상호 교류를 약속하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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