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출력 제천지역 한정… 지역민 경조사 미담 등 제공
이날 추진단 회의는 지역 내 대학교수와 시민사회단체대표 등 13명이 추진단으로 참석, 월1회 회의를 통해 공동체라디오 방송국 설치를 위한 기획안 토의와 영상미디어센터와의 연계성 및 효율성검토 등을 논의했다.
이번 추진단은 라디오 방송국 개국 시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후에는 운영위원회로 변경, 측면에서 지원하게 된다.
내년 초에 개관 예정인 제천영상미디어내 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은 모든 기능이 기존 라디오방송과 같지만 송신출력을 제한, 방송 범위를 제천지역으로 한정하는 방송이다.
주요 예정 방송내용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관련 정보, 지역민의 경조사와 다양한 지역민의 참여 프로그램 등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제천시민들은 지역 방송국이 없어 방송참여가 제한되는 등 정체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라디오 방송국이 설립되면 지역 공동체 의식함양은 물론 삶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박장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