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청주 용성초등학교는 22일 교내에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LG화학과 기아대책이 주최한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를 개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3개의 화학프로그램 체험관(LG화학관, 에너지존, 라이프존), 화학매직쇼, 에듀케이션존으로 진행됐다.

LG화학관에서는 학생들이 편광필름을 겹쳐 만드는 '편광 마술 터널'을 제작해 편광판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존에서는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시켜 자동차를 움직이는 '태양광 자동차 실험'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라이프존에서는 고흡수성수지(SAP)구슬을 활용해 벌레를 쫓는 방향제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장래흥 용성초 교장은 "아이들이 쉽게 체험할 수 없는 내용으로 재미있는 실험과 매직쇼를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로 더 많은 아이들이 미래 과학인재로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주 용성초 학생들이 LG화학과 기아대책이 주최한 재미있는 화학놀이터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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