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천안시 불당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섭)가 오는 12월 5일까지 보름간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입상작품 등 주요작품 100여점을 전시한다.

23일 천안시 불당동에 따르면 신열묵 작가가 강의하는 서예반 원생들이 최근 통일부 주최로 열린 21회 통일미술대전에서 특별상과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전시 작품은 우수상급에 해당하는 특별상 박명숙씨, 입선 박명희ㆍ고유경씨 서예와 캘리그라피반 수강생들이 배운 글씨를 활용한 액자와 부채, 컵, 향초, 책갈피 등 100여점 등 이다.

유인숙 동장은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자랑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찾고 학습을 통해 행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열묵 강사는 "서예반 수강생의 입상작품 전시는 오는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이트프라자갤러리에서 전시된다"며 "평화통일과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큰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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