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는 2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구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구정 비전 실현을 위해 내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했다.

올 한해 주요 성과로는 △청렴 섬김 열린 행정 구현을 통한 국민통합 우수사례 2년 연속 수상, 청렴도 평가 4년 연속 자치구 1위 △효자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신탄진재정비 기반시설 설치, 연축지구 개발 등 장기간 답보상태였던 도시개발 사업 가시화 △주민이 만들어 가는 마을공동체사업 추진 등이 꼽혔다.

이를 통해 구는 올해 44건 441억 원의 상급기관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부채 20억원을 상환하면 민선 6기 출범 당시 부채 67억원을 모두 갚아 빚 없는 도시를 실현하게 된다.

내년도 역점사업으로는 △교육혁신도시 실현을 위한 자기 주도 학습센터 운영 △가스 안전도시 대덕 실현 △효자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 △민선 6기 일자리 공시목표 2만 명 달성 △신탄진 시외버스정류소 설치 협의 △나라꽃 무궁화 향기 가득한 로하스길 조성 △공한지 활용 임시주차장 조성 △동별 학습 마을 만들기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내년은 대덕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들이 가시화되는 시기로, 도시개발에 따른 주거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2022년을 대비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준비해야 한다"며 "민선 6기 현안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상급기관 재정지원 사업 확보 등 구정의 새로운 발전 동력 마련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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